대한볼링협회(회장 정 석)가 지난 6월 9일 부산에 위치한 인도네시아센터 내 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볼링협회(회장 제리 삼부아가)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대한볼링협회와 인도네시아볼링협회가 앞으로 3년간 볼링관련 상호협력을 위해 전문선수들간의 교류는 물론 코치훈련 및 기술지원, 그리고 볼링관련 각종 비즈니스 협조를 약속했으며, 이에 따라 정 석 회장과 제리 삼부아가 회장이 MOU 협약서에 서로 서명을 주고받았다.

대한볼링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선수들을 국내에 초청해 훈련 및 경기를 갖게 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인도네시아볼링협회는 외국인 코치 채용시 대한볼링협회 소속 코치를 우선 검토하게 되며, 양 국가 간의 볼링 교육 및 훈련 지원과 학생선수 볼링캠프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 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도네시아볼링협회와 업무협약을 가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국가 간의 볼링 친선도모는 물론 볼링발전에 많은 도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아시안게임 및 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계에서 볼링의 지위 향상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인도네시아볼링협회 제리 삼부아가 회장은 인도네시아 무역부 차관을 겸임하고 있는 정치인 출신으로 볼링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국가 간의 볼링교류를 활발하게 이어나갈 것이라 밝혔다.

볼링메거진 / 기자명 이호철 기자

대한볼링협회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