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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볼링, 안방서 세계청소년선수권 혼성 단체전 우승(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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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한볼링협회 작성일24-08-22 11:27 조회1,06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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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 볼링 청소년 대표팀이 안방에서 열린 2024 국제볼링연맹(IBF)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혼성 4인조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배정훈(수원유스), 이다은(대곡고), 김성탁, 김보아(이상 한국체대)로 꾸려진 한국 혼성 대표팀은 18일 인천 피에스타아시아드볼링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스웨덴을 라운드 점수 2-1로 제압했다.

한국은 마야 엔버그, 노라 요한손, 칼 에클룬드, 로빈 일하마르로 구성된 스웨덴 혼성 대표팀을 상대로 첫 라운드를 248-192로 이겼다.

두 번째 라운드는 201-236으로 패했으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267-219로 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따낸 첫 번째 금메달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앞서 배정훈이 남자 개인전, 강예영(단국대)과 이다은이 여자 2인조전, 배정훈-김성탁-신지호(덕정고)-조용훈(천안시청) 조가 단체전에서 모두 동메달만 수확했다.

지난 10일 개막한 이번 대회에는 이날 혼성 4인조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경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16개, 아프리카 2개, 유럽 14개, 미주 지역 7개 등 전 세계 39개 나라에서 4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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