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계 원로 등 볼링각계 인사 참석한 가운데 유공표창 시상식 및 다채로운 행사 열려
대한볼링협회가 1월 25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23 유공표창 시상식을 가졌다. 사진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볼링원로, 각 시도협회장, 내외빈, 협회 임원이 함께 했다.
(사)대한볼링협회(회장 정 석)가 1월 25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2023 대한볼링협회 유공표창 시상식’을 가졌다. 2023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최우수선수상은 국가대표 손혜린(평택시청)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혜린은 지난해 쿠웨이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금 1, 은 1, 동 1개를 획득하며 한국의 종합우승을 견인했고, 전국체전 마스터스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시즌 동안 좋은 활약을 펼친 데 힘입어 생애 첫 최우수선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 석 대한볼링협회장이 유공표창 시상식에 참석한 내외빈에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우수선수상은 일반부, 대학부, 18세 이하부, 15세 이하부 등 모두 4개 부문에 걸쳐 시상했다. 일반부에서는 김동현(광양시청)과 홍해니(서울시설공단), 대학부 임승민(한체대), 박수민(배재대), 18세 이하부 배정훈(수원유스), 노지민(창원문성고), 15세 이하부에서는 여승윤(안양 범계중)과 심효인(양주 백석중)이 각각 수상의 영예의 안았다.
우수지도자상에는 2023 국가대표 유용섭, 김희순 감독, 권태일, 손영석 코치, 청소년대표 고영삼, 현명환 감독, 심재봉, 추유니 코치가 각각 수상했다. 이 외에도 일반부에서는 김영선 감독(광주시청)과 오용진 감독(평택시청), 대학부 변호진 교수(한체대)와 김기선 지도자(배재대), 18세 이하부 조우형(안양 평촌고 감독)과 김도현 지도자(창원 문성고), 15세 이하부에서는 이준석 감독(안양 범계중)과 양제일 지도자(양주 백석중)가 각각 수상했다.
이 외에도 한 해 동안 볼링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박미희(서울특별시볼링협회 부회장) 등 모두 17명이 공로패를 받았으며, 이교은(경상북도볼링협회 전무이사) 등 6명이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지난해 세계남녀볼링선수권 종합우승을 차지한 국가대표 선수단에게는 종합우승을 축하하는 기념패를 수여했다.
지난해 세계남녀볼링선수권 종합우승을 차지한 국가대표 선수단에게는 기념패가 증정됐다.
이날 행사는 유공표창 시상식 외에도 다채롭게 열렸다. 국민의례 및 내빈소개 후 지난해 타계한 고 지중섭 전 대한볼링협회장과 고 최장규 전 대한볼링협회 부회장 겸 아시아볼링연맹 부회장에 대한 간단한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올해 개최 예정인 ‘2024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있었다. 오프닝 영상을 통해서는 지난해 세계남녀볼링선수권 종합우승과 아시아청소년선수권 종합우승 등 1년 동안 선수들의 활약상을 담은 ‘우리가 대한민국 볼링이다’의 2023 대한민국 볼링현장 영상기록을 상영해 지난 1년을 되돌아 봤다.
손혜린(평택시청)이 2023년을 빛낸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은 트로피를 수여한 정장식 경기도볼링협회장과 손혜린이 포즈를 취했다.
시상식을 마친 후 축하공연 및 만찬에 앞서 원로대표로 참석한 이대우 원로, 변용환 한국프로볼링협회 부회장, 장석창 한국볼링경영자협회 회장이 차례로 건배제의를 하며 유공표창 시상식 수상자를 축하하고 볼링발전을 기원하는 메시지도 전달했다. 한편 정 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유공표창 시상식 행사에 참석해 주신 볼링 원로분과 시‧도협회 볼링관계자 및 선수, 볼링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오늘 많은 볼링관계분들을 모시고 뜻 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다. 이 기회를 통해 우리 볼링계가 하나로 화합하고 단결하여 한국볼링이 더 큰 발전을 이루길 기원한다.며 유공표창 시상식 개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각 시도협회장과 임원, 볼링원로, 볼링계 인사, 초청 내외빈, 유공표창 수상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각 시도협회 회장단과 임원, 볼링계 내외빈, 볼링계 원로, 대한볼링협회 임원, 국가대표 선수단, 유공표창 수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