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볼링협회 김길두(71) 회장이 제57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15일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김길두 회장은 전남 보성군 벌교읍 출신으로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 동아시아볼링협의회 회장, 대한볼링협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한국볼링 저변확대와 경기력 증진으로 우수성적 거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7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길두 회장은 "선수들이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투혼해줘 이런 영광을 받았다"며 "앞으로 선수들의 선전과 볼링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출처_뉴스핌] 박우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