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정고, 종별선수권 여자고등부 전 종목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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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한볼링협회 작성일22-05-24 12:56 조회2,13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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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정고, 종별선수권 여자고등부 전 종목 석권
기자명이호철 기자
승인 2022.05.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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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정고 김보아, 백예담 나란히 4관왕에 올라
강지후, 남자중등부 전관왕(4관왕) 달성
대한볼링협회(회장 정 석)의 올해 첫 전국대회였던 ‘제40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양주 덕정고가 여자고등부 전 종목(6종목)을 석권했다.
덕정고는 대회 첫 날 개인전에서 백예담이 신입생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주눅들지 않는 모습으로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켜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어 열린 5인조에서는 선수 전원 평균 200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고른 활약을 앞세워 2위를 무려 176핀 차로 따돌리고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차 대회서는 백예담과 박지원이 2인조에서 뒷심을 발휘해 4핀 차의 역전우승을 일궈냈으며, 3인조(백예담‧박지원‧김보아)마저 2위와 압도적인 점수 차(163핀)로 우승을 차지했다. 결국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3학년 김보아는 개인종합에서 1위를 차지했고, 마스터스에서는 마지막 포지션매치게임에서 승리해 2핀 차의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김보아는 백예담과 함께 나란히 3관왕을 달성했다.
덕정고의 박지권 코치는 “온전히 기량만으로는 고등부에서 전 종목 우승은힘들다고 생각한다.그래서 어느 정도 운이 따라줬기에 전 종목 우승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선수들이 겨울에 많은 준비를 가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고, 특히 1, 2, 3학년 모두 고른 활약을 보여준 게 고무적이다.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쁜 것이 사실이지만, 선수들이 자만하지 않고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중등부부터 일반부까지 모처럼 다관왕이 쏟아졌다. 일반부에서는 국가대표 지 근(부산광역시청)이 남자부에서 3관왕(2인조/3인조/개인종합)에 올랐고, 고등부에서는 손한결(평촌고)이 남자부 3관왕(2인조/3인조/개인종합), 그리고 중등부에서는 강지후(범계중)가 남자부 전관왕(개인전/2인조/4인조/개인종합)을 달성했다.
이밖에, 이번 대회는 교육부의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정책으로 주말을 이용해 대회가 치러졌다. 따라서 고등부는 1, 2차로 나눠 진행했고, 1차(4월 22일~24일)에서는 개인전과 5인조, 그리고 2차(4월 30일~5월 2일)에는 2인조, 3인조, 그리고 마스터스가 차례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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